오늘 새벽, (12월 6일 화요일)
2022년 월드컵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4:0이다가 4:1이 되는 순간,
정말로 그 한 골이, 정말로 중요했어.
하지만 그 한 골 이후의 경기가 진짜로 진짜였다, 진짜로.
완벽함은 추하다고 말한,
요지야마모토를 생각하는 아침.
윤기 나는 그레이컬러 셋업과 저 사랑스러운 베이비핑크 발레 플랫의 느낌을
세련되게 중재하는 저 청록 컬러... !
그나저나 저 스타일 플랫을 한 켤레 사야하나.
파란 양말, 버건디 슈즈가 아니었다면.
마드라스 체크 누빔 바지 ㅎㅎ 지금 보면 충격적인 흡연 런웨이 ㅎㅎ
돈 뿌리는 런웨이, 이런 퍼포먼스가 강한 런웨이가 십년 전의 일이구나
화이트와 타탄체크가 만나면 드라마틱한 느낌을 준다
앙드레김 선생님 생각나구...(앙선생님 좋아함)
상의와 이어지는 깅엄 체크가 언발란스하게 예쁘다.
텁텁한 올검 슈즈와의 매치가 좋아.
나는 상처(흉터), 실패, 무질서, 그리고 왜곡을 보기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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