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소비

참고2, 그냥 짧은 일기

조구만 호랑 2022. 12. 6. 12:16

오늘 새벽, (12월 6일 화요일)

2022년 월드컵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4:0이다가 4:1이 되는 순간,

정말로 그 한 골이, 정말로 중요했어.  

하지만 그 한 골 이후의 경기가 진짜로 진짜였다, 진짜로. 

 

 

완벽함은 추하다고 말한, 

요지야마모토를 생각하는 아침. 

 

miu miu fall 2022 ready-to-wear show.

윤기 나는 그레이컬러 셋업과 저 사랑스러운 베이비핑크 발레 플랫의 느낌을

세련되게 중재하는 저 청록 컬러... !

 

그나저나 저 스타일 플랫을 한 켤레 사야하나. 

 

Our legacy 2022 fall.

 

CYCLAS Ready To Wear Fall Winter 2019 Paris.

파란 양말, 버건디 슈즈가 아니었다면.

예쁘네? 플랫과 드레스의 광택감
Miguel Adrover 2001 spring.

마드라스 체크 누빔 바지 ㅎㅎ 지금 보면 충격적인 흡연 런웨이 ㅎㅎ 

 

Miguel Adrover 2012

돈 뿌리는 런웨이, 이런 퍼포먼스가 강한 런웨이가 십년 전의 일이구나  

겨울이면 너뿐이야... 타탄체크

화이트와 타탄체크가 만나면 드라마틱한 느낌을 준다

앙드레김 선생님 생각나구...(앙선생님 좋아함)

 

내 기준 완벽한 그레이진...이라구 생각합니다.
자수와 공단, 초록 벌집 패턴 머플러와 흰 타이즈...
Sandy Liang 2023 spring.

 

상의와 이어지는 깅엄 체크가 언발란스하게 예쁘다. 

텁텁한 올검 슈즈와의 매치가 좋아.

 

요지 야마모토. "I want to see scars, failure, disorder, distortion."

 나는 상처(흉터), 실패, 무질서, 그리고 왜곡을 보기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