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책상 풍경을 한 번 남겨본다.
나름 번쩍이는 건 다 켜고 장착한 상태인데
일년 내내 이러고 있다는 게 문제가 될까요?
요새 티비 광고만 보면
등장하는 모니터마다
죄다 유튜브 essential; 계정을 켜두던데 (왜 그러는 거예요?)
그래서 나도 켰느냐 하면 그건 아니고요, 원래 아침마다 틀어 둔다.
(Feat. 보스 사운드링크2. 산 지 5년 넘었지만 너무 좋아 너무 맘에 들어)
*어쨌든 essential;
이 집이 선곡을 잘하긴 합니다.
그리고 노래와 노래 사이에 광고가 없다는 점.
암튼 더 이상 넘길 달력이 없으니 시원섭섭한 와중에
올해는 홀가분함이 더 크다는 걸 제대로 기록해두고 싶었다.
내년도 비우고 비워서 비로소 홀가분해져야지.
비운 후에 비로소 채워지길 기다려야지.
암튼. 혹시라도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
우리는 스크롤 몇 번으로 연결이 해제되는, 옷깃조차 스치지 않는 차가운 사이지만
메리크리스마스! 입니다.
따뜻한 연말 되세요!
이 말 꼭 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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