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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구맣게 시작

조구만 호랑 2021. 12. 1. 19:02

안녕하세요.  저는 조구만 호랑이에요.

오늘 날씨. 

공기가 쨍하게 차갑고 하늘이 어쩐지 귀가 먹먹하게 맑아서

12월의 첫째날로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블로그에는 가지고 있는 것들과 갖게 될 것들에 대해 써 볼 생각인데.

1일 1포스팅 가능할까요.

 

목록 만들기를 좋아하고, 

인정하기 싫지만 

여행을 떠나는 일보다 상상하는 일이 더 좋은 사람. 

갖고 싶은 걸 갖지 못하면 애가 닳아 밤잠을 설치면서도  

손에 넣는 즉시 전에 없이 쓸쓸해지는 사람.  

그럼에도 물건에는 만든 사람의 마음과 

쓰는 사람의 마음이 정확히 반반씩 깃든다고 믿는 사람.

무언가를 덜컥 구매할 정도의 부주의하지만 

그걸 끝까지 소진해나가는 성실함도 가진 평범한 사람.

그런 사람이 뭔가를 사고, 자주 실패하는 이야기를 써보려고요.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