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코스테 시그니처 초록색 가디건 입고 뇌 모양 화분을 든 사진을 본 걸 계기로 좋아하게 된 아이묭. 아이묭의 음악은 그 다음에 들었다. 아, 그 사람이 뮤지션이었어? 하고. 싫지 않은 고통, 이런 가사를 아무렇지 않게 쓰니까 좋아한다. 평소에는 티셔츠, 양말, 네일, 손톱으로 꾸미는 걸 좋아하는 듯. 빈티지 쇼핑을 많이 한다는 인터뷰 기사를 읽었다. 브랜드와 빈티지를 섞어 입고 어느 시대 사람인지 모르겠는 느낌이 본인에게도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자기 자신에게 속지 않는 사람 같아 ... 아 그리고 모스그린 컬러가 놀랍도록 잘 어울린다. 살 수 있었음 저 물음표 양말 샀을 듯. 굿즈 많이 만들어서 파는 것 같은데 죄다 귀엽더라구요? 여름에는 주구장창 세븐일레븐에서 파는 반팔 티셔츠 입고 멋은 양말로 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