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꾸 벽에 뭘 그려 넣고 싶은지 모르겠다. 어차피 내 방 한 벽의 절반은 책장 두개가 기억자로 놓여 있고 반대쪽 벽은 붙박이 옷장으로 꽉 막혀 있는 ... 사방이 무언가로 둘러싸인 상태인데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부 다 비우고 싶은 시기가 있는가하면, 요즘처럼 채워 넣고 싶은 시기도 있나보다. 그래서. 실행하게 될 지는 미지수지만 일단 간단한 드로잉 아이디어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실제로 벽에 그리는 것이 무리일 경우 종이나 천에 간단히 그려서 걸어도 좋고 광목천에 굵은 실로 바느질해서 얼기설기 만들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팁이 있다면 아주 단순한 드로잉일지라도 크기를 좀 많이 크게 그리는 것만으로 새로운 느낌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