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빈서블이냐, 인피니티냐. 인피니티냐, 인빈서블이냐. 진짜 박빙이었다. 아울렛이든 백화점이든 흔하게 볼 수 있있던 인피니티2, 3과는 달리 나름 이 구역에서 규모가 제법 크다는 신세계 백화점 나이키 매장에조차 인빈서블은 코빼기도 볼 수 없었다. 그러니 당연히 신어볼 수도 없었고 ... 다른 게 아닌 바로 그이유로 나는 인빈서블을 갈망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기상 직후 '아 오늘 날씨, 쿠션화 사기 좋은 날인가' '아 그냥 차라리 모어v3 사자' 싶다가도 또 다시 인빈서블을 주섬 주섬 검색하는 미련 천만한 나날들이 계속되고 있을 때 (나이키 공홈 장바구니에 아직 담겨 있음, 좀 더 할인 오네가이) 나이키가 왜 추첨이라는 방식을 통해 운동화 파는지 그냥 이해가 되더라고. 심지어 러닝 기록 요구하고 추첨해서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