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풀코스 뛸 때는 컴포트 니삭스 신고 달렸는데 (컴포트 업템포 슬러: 무려 4만9천원)
올해는 가볍게 양말 신고 뛸 요량으로 + 가지고 있는 양말들이 전부 오늘내일~ 가실 때가 되어
각종 러닝 카페의 양말 추천 게시물들을 읽어본 후
C2 양말을 주문했다. (양말공장에서 20년 일하신 러너분이 만드신 러닝양말, 나 이런 스토리텔링에 감긴다...)
가장 고급 모델인 엘리트가 1켤레에 7천원인데
엘리트 1세트 5켤레가 3만원이길래 망설임없이 주문했다. (글고 3만원 이상 무배자나)
러닝양말 보통 한 켤레에 2-3만원 하는 ㅜㅜ
첨에 난 검정양말만 신어서 블랙 5켤레 주문했다가
동생이 흰 양말만 신어서 ㅎㅎ 블랙3 화이트2로 주문했다.
착용 전 1회 세탁을 권장하신다길래
바로 세탁기에 넣었다가
오늘 신고 달려 봤는데
살짝 크다싶은 아디오스 프로3와 궁합이 좋음.
바닥은 폭신하고 발등은 얇아서
뛰는 내내 혹사당하는 발등 높은 내 발에 최적의 방어선이 되어 준달까.
이거 신고 풀코스 뛰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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