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클렌징워터 - 바이오더마 센시비오 H2O 850ml
올리브영 세일할 때 이만원쯤에 샀던 것 같다. 진짜 잘 썼다.
워터프루프형 자외선 차단제가 잘 지워져서 만족스러웠다.
아무 것도 안 바른 날 집안에 멍하게 있다가 화장솜에 묻혀서
얼굴 닦아내는 용도로 써도 만족스러웠다.
02 토너 - 싸이닉 트리트먼트 에센스 150ml
갈락토미세스 발효 여과물 90% 함유 에센스.
이 성분 잘 맞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토너인 것 같다.
초창기부터 계속 쓰고 있고 1+1으로 사서 쟁여둔다.
가끔 지긋지긋하고
감흥이 없어서 다른 걸로 바꿔 보곤 했었는데
어김없이 다시 돌아오게 되는 템. 회개템.
잘 맞는 화장품이란 게 이런 거구나 했다.
03 앰플 - 마녀공장 비피다 바이옴 콤플렉스 앰플 / 시카 판테놀 앰플
흡수가 빠르고 끈적이지 않아서 좋아한다.
성분도 둘 다 나쁘지 않았다.
그래도 굳이 하나를 고르라면,
마녀공장 비피다 바이옴 램플 쪽의 승리.
프로바이오틱스 함유된 앰플.
04 크림 - 아비브 부활초 튜브 크림
이거 순전히 버터 옐로우 색에 홀려서 샀던 것 같다.
쓰면 쓸수록 악력 테스트 당하는 것 같고
막 옆구리 터질 게 뻔해서 튜브 타입 안 좋아하는데
적절한 시기에 절개를 감행, 정말로 깨끗하게 끝까지 다 썼다.
아 사용감을 말해야지 ...
겨울철 보습에 좋았던 것 같다.
앰플 떡칠하고 이걸로 한겹 덮어서 가두는 느낌으로.
그치만 날이 따뜻해지고 모공이 열리는 시기에 쓰기에는
좀 무거운 느낌이 있다.
05 파우더 - 이니스프리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
마스크 쓰면서 은근히 많이 쓴 아이템.
자외선 차단제 특유의 번들거림을 이걸로 잡았다.
아무래도 많이 걸으면
마스크 속 인중에 땀 차는 걸 막을 도리가 없더라만
출발할 때만큼은 뽀송한 기분으로 만들어준 파우더.
정말 끈질기게 쓰고 결국 다 써서 기분이 좋다.
+ 싸이닉 시카노이드 레티날 크림 (샘플)
싸이닉 퍼스트 에센스 샀더니 준 샘플.
이거 엄청 좋았다.
노란 크림이 의외로 가볍게 달라 붙는 제형이라 극호.
다음날 피부가 쫀쫀했다.
밤에 레티놀 크림을 쓰면
낮에 자외선 차단 잘해야 하는 게 좀 귀찮지만
어차피 자외선 차단은 잘해야 하고.
다음에 기회되면 본품을 써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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