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매섭든 풀리든 아무 상관이 없다.
책상 앞에 앉아 있으면 아무리 옷을 껴 입어도 시베리아. 몸이 꽝꽝 어는 계절.
아무쪼록 한파의 시기를 무사히 넘겨 보고자 플리스 세트를 사봤다.
탑텐 여성 코지플리스세트.
원래 S 입는데 좀 많이 크게 입고 싶었음.
근데 품절이길래 걍 S 샀다.
사이즈는 넉넉한 편. 제품 사이에 흡습제가 껴 있었다.
소재가 얇은 편이라 톡톡한 걸 기대하면 비추.
정가를 주고는 안 살 것 같긴 하다. 39,900원은 오바라는생각이듬.그 돈이면 차라리 SPAO 스파오 해리포터 론 & 해리 수면 파자마_SPPPB4TU15 <- 이거 사세요.
그저 안 입은 것처럼 가볍고 보드랍고 따뜻한데
세일하면 서프라이즈... 구천구백원인 ... 그런 맛에 입는 (실)내복입니다.
아이보리 후기에 '이건 그냥 하얀색'이라는 글이 있었는데이게 노란빛이 도는 아이보리가 맞긴 맞음. 아마 그 분은 크림색을 기대한 것 아닐까 생각한다. 어쨌든 색상은 상대적인 것이고 오른쪽 사진의 아디다스 후드가 오프화이트에 가깝다. 참고가 되시길.
탑텐 코지플리스 세트 + 제주 서핑 후드 + 한텐 입으면 그럭저럭 따뜻할까. 그랬음 좋겠다.
따순 겨울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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