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소비

대구 로에베 플로레스

조구만 호랑 2024. 11. 18. 06:58

 

지난 봄에 갔던 곳.

내 인생 몇 손가락 안에 꼽는 슬픈 일이 있었던 시기여서 

음식 맛은 하나도 기억이 안 난다.

(양이 적었고, 후식 커피가 의외로 맛있었다)

풍광이 좋아서 얹힌 듯한 명치께가 조금 편안해졌던.

샹들리에는 야속할 정도로 아름다웠군.

 

 

https://naver.me/FDnAAW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