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에 갔던 곳.
내 인생 몇 손가락 안에 꼽는 슬픈 일이 있었던 시기여서
음식 맛은 하나도 기억이 안 난다.
(양이 적었고, 후식 커피가 의외로 맛있었다)
풍광이 좋아서 얹힌 듯한 명치께가 조금 편안해졌던.
샹들리에는 야속할 정도로 아름다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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