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소비

별 노력 없이 삶을 약간 낫게 만드는 100가지 방법 (feat. 가디언)

조구만 호랑 2022. 1. 17. 16:32

 

 

 

 

2022년의 1월 1일은 토요일이었다. 

침대에 누워서 누군가 공유해준 가디언 기사를 읽었던 기억이 난다.  

이름하야  <엄청 노력하진 않고 삶을 약간 낫게 만드는 100가지 방법>.새해가 된 지 17일이 지난 오늘,그 100가지 방법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그리고 새롭게 마음을 다잡아 보기로.

 

https://www.theguardian.com/lifeandstyle/2022/jan/01/marginal-gains-100-ways-to-improve-your-life-without-really-trying

 

100 ways to slightly improve your life without really trying

Whether it’s taking fruit to work (and to the bedroom!), being polite to rude strangers or taking up skinny-dipping, here’s a century of ways to make life better, with little effort involved …

www.theguardian.com

 

* 발 번역주의 *

 

1. 월요일 밤에 운동을 해라. (어차피 재밌는 일이라곤 일어나지 않는다)

2. 무언가를 구매하기 전에 72시간을 기다려라. 

3. 팁: 수퍼마켓에서 가득 채워진 카트 뒤에 서는 것이 가장 빠르다. (인사, 결제, 포장은 니 생각보다 더 오래 걸림) 

4. 과일을 회사에도, 침대에도 가져가라. 

5.  주4 일제를 고려해라. (이게 손해 같아도 세금을 고려하면 똔똔, 득이라는 내용)

6.  모든 사람에게는 싸울 때 감정의 사각지대가 있다. 본인의 그 부분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기억하라.

7. 봄 구근을 심어라. 그것들이 그저 화분에 있더라도.  

8. 문자 메시지 대신 음성 메모를 보내라. 개인적인 미니 팟캐스트처럼 들린다. 

9. 창문, 특히 주방의 창문가에 새모이통을 둬라. 설거지할 때 시간이 지루하지 않다.

10. 하우스파티에는 늘 얼음을 가져가라. 그것은 늘 부족하다. 

11. 전등을 옳게 켜라: 천장 불은 끄고 많은 램프등을 켜둬라. (방을 나갈 땐 꺼라.)

12.  칼을 날카롭게 갈아라.

13. 직장 업무에 부진함을 느끼나? 포모도로 기술을 시도해봐라. 25분 일하고, 5분 쉬고, 이것을 반복해라. 

14. 저렴한 블랜더를 사서 양파를 다지는 데 써라. (이것은 시간과 눈물을 줄여준다.)

15. 늬 애들의 드로잉과 그림을 간직해라. 젤 나은 걸 액자에 넣워라. 

16. 하루중 니가 젤 좋아하는 일을 위한 10분을 꼭 남겨라. 책을 읽거나, 할로 게임을 하거나 하는.

17. 식세기 들이는 걸 어색해 해지 마!

18. 모든 비닐봉지를 재활용 해라, 빵봉지까지도. 니가 재활용 할 수 없는 많은 포장지는 큰 프랜차이즈 수퍼마켓에 가져가라. 

19. 코트를 맡기고 받은 태그를 찍어둬라. 

20.  잠을 못 잔다면 침대에 들기 전에 라벤더 오일에 몸을 담가라.

21. 차가 우려지고 난 1분 안에 우유를 넣어라. 

22. 너 자신의 농담에 웃는 걸 부끄러워 마라.

23.  넘 당연하게 들리겠지만, 광란의 밤을 보내고 잠들기 전 마시는 500미리의 물이 숙취를 없애준다.

24.  클래식 음악으로 시작하는 토요일 아침이 고요한 주말의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25. 면밀하게 봐라. 

26. 스마트폰 앱에 타임리밋을 설정해라.

27. 가능하다면, 계단을 이용해라.

28. 항상 기꺼이 다음 열차를 놓쳐라.

29. 고기 섭취는 최대 주 1회로. 더 적으면 좋다.

30. 무례한 타인에게 공손해져라. 묘하게 스릴이 넘칠 것.

31. 질문을 하고, 답을 들어라.

32. 자연을 접해라. 몇분간 맨발로 밖에 서 있어봐라. 심지어 추운 날일망정. 

33.  지역 도서관에 가입하고 활용해라. 

34. 휴대폰 없이 산책을 가봐라.

35. 가염 버터를 먹어라. (무가염을 먹기에 인생은 짧으니까.)

36. 아침에는 스트레칭을. 가능하면 저녁에도.

37.  1.6km 미만을 다닐 때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라. 

38. 알람 시계를 사기로 하고, 휴대폰은 다른 방에 두고 자라.

39. 연휴에는 엽서를 보내라. 연휴가 아닐 때도 보내라.

40. 새 신발을 사는 대신, 신발 밑창을 갈거나 신발끈을 새로 사라.

41. 식물을 사라. 니가 만약 식물저승사자면 가짜 식물을 사고. 

42. 트위터앱을 지워라. 

43. 니가 만약 최애템을 발견했고 그걸 평생 입을 거 같다면 세 벌 사라.

44.  30초에서 2분 정도 찬물 샤워를 시도해라. 건강에 좋다. (육체 정신 둘다에)

45. 고맙다고 문자해라.

46. 침대맡에 두고 매일 시를 읽어라.

47. 걸을 때는 헤드폰을 빼고 세상소리를 들어라. 

48. 빈티지를 사라. 

49. 오프라인에서 구매해라!

50. 올바른 치실법을 배워라.

51. 세상 어떤 일이 널 화나게 한다? 너네 지역구 의원에게 (정중하게) 편지 써라. 그들이 읽을 것이다. 

52. 이웃에게 인사해라. 

53. 기본적인 옷 수선법을 배워라.

54. 저녁식사나 생일파티에는 와인이나 꽃을 늘 들고가라. 그들이 그러지 말라 할 때도.

55. 열 개의 나무 이름을 배워라.

56. 가끔 오랜 친구에게 전화해라.

57. 자주 메일함의 구독취소를 찾고, 니가 할 수 있는 한 그걸 눌러라.

58.  신문을 사라. (가디언이 좋겠다.)

59. 항상 디저트를 먹어라.

60. 어깨를 떨어 뜨려라. 

61. 아주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무언가를 만들어 봐라. 옷이나 가방 같은 평소에 보통 사 쓰는 것이면 젤 좋다.  

62. 휴대폰 없이 일찍 침소에 들라!

63. 봉사활동을 해라.

64. 식사용 기구들을 천으로 닦아라. 광택이 유지될 것이다.

65. 매일 모닝커피를 사는 돈을 자동이체 설정해두고 잊어라.  그리고 나중에 너 자신을 위해 써라.

66. 최고의 순간을 위해 물건들을 아끼지 말아라. 입고 즐겨라. 

67. 노래해라!

68. 자세를 바르게 해라. 앞으로 수그리지 말고, 다리 꼬지 말고.

69. 옷을 걸어라. 와이어가 없는 것에 거는 게 옷에 더 낫다.

70. 친구들이랑 벌거벗고 수영해라.

71.  연휴에는 휴대폰을 꺼라. 최소한 이메일 알람이라도.

72. 늘 신선하게 간 후추를 써라. 

73. 니 인생을 바꾼 선생님께 감사해라.

74. 어린 사람들을 존중해라.  

75. 열쇠는 늘 같은 장소에.

76. 플라스틱에 담긴 우유를 끊어라. (유리병에 담긴 우유를 신청해서 마시라는 뜻)

77. 설령 니 결혼식이라할지라도 수트나 드레스는 렌트해라. 

78. 연휴 후에는 항상 추가 휴일을 신청해라.

79. 알고리듬을 무시해라. 평소 취향에서 벗어난 음악을 들어라.

80. 왓츠앱 알람을 뮤트하거나 꺼라.

81. 틱톡댄스를 배워라. (틱톡에는 올리지 마라.)

82. 전에 전혀 시도하지 않았던 걸 요리해봐라.

83.  쓰레기 줍는 지역 모임에 가입해라.

84. 전에 절대로 세탁하지 않은 물건을 손빨래 해라.

85.  반려동물을 들이지 마세요. 반려동물을 들이세요. 

86. 낮잠을 자라. 

87. 깊게 호흡하는 방법을 배워라. 코로 쉬고 입으로 내쉬기. 들이 마실 때보다 더 길게 내쉬기.

88. 자전거를 사 써봐라. 수리법도 배워봐라.

89. 가고 싶지 않은 초대에 정중하게 거절해라. 

90. 혹 간다면, 탈출 전략을 세워라. (눈에 안 띄게 빠져 나오는 걸 추천)

91. 의심스러울 때는 치즈를 추가해라.

92. 저녁식사 자리에서 휴대폰을 쳐다보지 마라.

93. 너가 미뤄왔던 한 가지를 해라.

94. 폭넓게 그리고 자유롭게 칭찬해라.

95. 부담없는 금액의 기부를 자동이체 해라. 

96. 충동적으로 나쁜 뉴스만을 강박적으로 확인하는 걸 피하기 위해, 가방에 책을 가지고 다녀라.

97. 니가 십대 때 사랑했던 음악을 들어라.

98. 다른 세대의 친구를 사귀어라.

99. 친구집에서 묵으면 아침에 침대보를 벗겨 둬라. (세탁이 용이하도록) 

100. 즉각적인 활력을 위해서 노란색 옷을 입어라. 

 

* 볼드 표시가 나의 목표. 

 

 

효능감이라는 건 무시무시해서 아주 작은 실천이, 그로 인한 성취감이, 인생의 커다란 변화의 단초가 되기도 한다. 

 

이 글을 읽는 모두 별 다른 노력 없이 아주 약간만 삶을 낫게 해보시길.   

 

2022년은 면밀하게 보며, 무례한 타인에게 공손하게 대하는 한 해가 되기를. ㅎㅎ 그리고, 최고의 순간을 위해 아끼는 물건은 지금 쓰기. 그리고 미뤄 왔던 일이 있다면, 지금 당장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