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소비

사랑이 뭘까, 키시이 유키노 岸井 ゆきの|Yukino Kishii

조구만 호랑 2022. 4. 9. 03:33

 

일드 <사랑할 수 없는 두 사람>을 보고 찾아본 배우,

키시이 유키노. 1992년생. 무척 동안이구나. 

 

(인스타그램 @yukino_kishii)

거북이상이면서 공룡상...

공룡상인데 아기공룡 ... 

스테고사우루스 ... 

 

초1부터 중3까지 기계체조를 했었다고.

바로 납득했다. 

작고 다부진 체구, 또렷한 존재감은 어떤 단련을 통해서만 나온다는 생각.  

베이징 올림픽에서 일본 피겨선수들 체형을 보면서 느꼈던 감정을

이 배우 보면서도 느꼈다. 글고 어깨 25cm는 됌? 어쩜 ...

 

가뜩이나 조봇한 어깨에 ... 왜 이런 포즈를? 네. 이유가 있겠죠. 기사 안 읽었다.
그러고 보니 타카하시 잇세이는 극중에서도 타카하시상이네.
<사랑할 수 없는 두 사람>에서 입은 옷들 전반적으로 웜해서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봤다.
노랑을 써도 이케 써야 어울리는데
포카리스웨트 컬러들 잘 받고요

 

솔직히 <사랑할 수 없는 두 사람>에서 타카하시 잇세이와의 상생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그 어긋남이 드라마가 지향하는 바와 어울렸달까.

한 점에서 만날 수 없으나 곁에서 나란한 느낌이 좋았다.  

타카하시 잇세이가 가진 날카로움을

키시이 유키노 특유의 온화한 분위기로 중화함. 

 

 

https://youtu.be/KLlrsMkjOnQ

자막 켜고 보세요.

 

일본에서 위 광고(도쿄 가스)로 얼굴을 알렸다고. 

 

"가족을 잇는 요리의 곁에는 TOKYO GAS"라는

가슴 아픈 현실적인 콘티 위에

유구하게 백년쯤 끼얹어져온 진부한 캐치프레이즈  

키시이 유키노의 얼굴만이 생동감을 부여한다. 

 

그런데 일본에서 그네는 좌절의 장소입니까.

 

18세에 야마노테선 안에서

여성 카메라맨으로부터 스카우트 되었다는데

과연 시민의 얼굴이라 생각한다.

평범한 분위기를 가장할 수 있는 얼굴. 

어떤 것이든 될 수 있는 얼굴. 

 

정해진 배우의 롤에서 반만 빠져 나와

홍보 인터뷰 같은 것을 할 때를 보면 

어쩐지 아 말하는 건 못 들어주겠네 싶은 배우들이 있는데  

이 분은 침착하게 말하는 모습이 어쩐지 흥미로워서 끝까지 듣게 되더라.

 

근데 이 사람 쿨톤인 것 같고 고채도가 받는 듯. 이 셔츠는 좀 ... 나도 모르게 톤그로 사진들 제외시키고 있는데 귤이 조아서 넣음 

 

예를 들어 이 애플그린은 웜하지만 고채도라 괜찮음 

 

그죠. 아니죠 ... 오른쪽 사진은 고화질을 찾을 수 없다 상관없음 고화질로 봐도 흐릿했어 ... 

 

적어도 투명감을 살려야 사는 얼굴
분위기는 좋지만 탁한 컬러는 답답해 보인다. 특히 뭉퉁한 앞머리와 만났을 때 ...
파랑 예쁨
청보라 예쁨
미묘 그치만 상큼
<종이달> 좋아했는데, <사랑이 뭘까>도 볼 것. 라벤더 컬러 잘 어울리네.
그래. 이 컬러도 잘 받더라만. 여뮽?
동양인의 피부색은 웜하구나 (!)
그나저나 이런 명연기도 했구나. 일드 <만복>도 봐야지.

 

 

이 광고가 좋더라. ㅎㅎ 

https://youtu.be/gAWi2rbYgjA

다자레도 귀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