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랙스 종이봉투 귀엽잖아 !
(교토 소우소우 봉투랑 마리메코 떠오르긴 하지만?)
오늘 아침에는
로스터릭에서 준 서비스 원두 마셨다.
이거 저번 달에 200그램 완전 소진하고
맛있어서 다시 주문하려니까 솔드아웃이더라고.
과테말라 라 메르세드 부르봉&티피타 워시드.
오랜만에 핫트랙스 출동해서
이것저것 사고 싶은 게 있나 둘러 봤는데
급 당 떨어지는 바람에
딱 필요한 것만 사고 나왔다.
스테들러 아방가르드 리필심 2개 (블루 / 블랙 각 2,000원)
penco 펜코 플라스틱 클립, 아이보리 컬러 (2,800원)
첨에 카키색 집었다가 아이보리로 바꿨다.
컬러 고르는 거 나한테 너무 너무 중대 사안인 거야...
담에는 네이비랑 오렌지 컬러 사고 싶다.
원래 블랙 심을 넣어야 하는데
걍 블루 넣었다. 내 맘이지 뭐.
펜은 라미 투명 비스타,
노트는 무지 단행본 노트,
잉크는 라미 블루 카트리지.
라미의 블루 컬러, 진짜 맘에 든다.
(잉크 쟁여놓길 잘했음)
커피잔은 듀라렉스 사파이어.
+ penco 제품
내가 의도한 펜코 클립의 용도는
쫙쫙 펼쳐지지 않는 무인양품 단행본 사이즈에 글 쓸 때
반대쪽 페이지 물려 놓기였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다.
플라스틱 재질이라 클립 자체가 견고한 편은 아닌데,(금속 버전의 클립도 나옴) 컬러가 다 예쁘고, 저렴하고, 부담없이 쓰기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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