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 필통 샀다.
왜 이 색을 샀는지 모르겠다.
표면적으로는 레몬 옐로 컬러가 예뻐 보였고,
좋게 말해서 클래식한 컬러군(블랙, 탠, 다크브라운, 버건디 등)나쁘게 말해 고루한 컬러만을 선택하는 나 자신이 지긋지긋 했던 건지도.
텐바이텐(10X10)에서 20%할인 받고 적립금 써서 23,100원에 구입.배송은 이틀 걸렸고, 후회는 없다.
필통이 들어 있는 저 투명 플라스틱 케이스도
두껍고 딴딴한 재질이라 재활용 하기로 마음 먹음.
아직 어떤 용도로 쓸 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고퀄 포장재를 재활용 하는 것도 고려해보면
은근 쏠쏠한 재미가 있다.
이 옐로랑 잘 어울리는 펜이 또 갖고 싶고요?
지금 당장 생각나는 건 까렌디쉬 픽스펜슬 주니어 그린 or 블루 그리고, 파이롯트 프레라 만년필 m촉 아이보리 or 슬레이트그레이 근데 올해 라미2000을 들일 계획이기 때문에 자중하자고 스스로 자제시키는 중.
그저 이 필통과의 컬러 매치를 위해
몰스킨 까르네 블랙을 다시 살까 잠깐 생각했다.
어쨌든 미친 척 하고 안 하던 컬러 선택을 했는데 이상하게 활력이 되네. 지루하지 않고 좋다. 컬러의 힘이 이렇게나 큰 것. 다만 이 필통은 상비하는 필기구가 4자루 정도인 사람에게 딱 적당한 사이즈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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