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바로 1년간 모은 러닝 마일리지를 사용해
뉴발란스 공홈에서 '20만원 이상 구매시 10만원 할인' 쿠폰을 받았고,
정가 219,000원인 퓨어셀 SC 트레이너를
119,000원에 구입했다.
일단 사이즈 얘기.
나는 230-235 신는 발인데, 발볼은 보통이지만 아치가 높다.
그래서 나이키 러닝화는 전부 240 사이즈를 신고 있다. (인피니티런, 인빈서블, 줌템포넥스트%)뉴발란스도 240으로 갈까 하다가 발볼이 wide라는 점이 너무 맘에 걸려서 ...아울렛 가서 230 사이즈를 신어 봤더니 딱 맞더라. 그래서 235로 주문했다. 러닝화는 한 번 사면 주구장창 신고 달려야 하니 정말로 사이즈에 신중해야 한다. 되도록이면 여유를 좀 두는 게 신상에 이롭고 ...
(* 내 사이즈: 아디다스 간혹 220, 반스공용 어센틱 225, 컨버스 230, 닥마 230, 아식스 러닝화 235, 나이키 240)
첫 착화감은 템포넥스트 신었을 때 느낌이랑 비슷했다.
다만 좀 더 쿠션이 풍부한 느낌.다른 건 대체로 다 만족인데
다만 컬러가 너무 텁텁X칙칙 ...
그치만 애초에 컬러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질리는 일은 없겠다 싶고(이미 질려 있으니까)
난 회색이 잘 받으니까(모든 아시안이 그렇듯이)
지난 1년간 나이키 인피니티런과 인빈서블을 격일로 신었고,
인터벌 훈련을 멀리하기 시작하면서 방치했던 나이키 줌템포넥스트%는
최근 대구 국제 마라톤 하프를 뛸 때 큰 힘이 되어주었다.
새 러닝화, 뉴발란스 SC 트레이너를 신고는 어떤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될까. 신기한 건 달리면서 어떤 경험을 하든,어떤 고통을 맛보았던, 러너들이 바라는 건 언제나 변함없이 단 하나일 거라는 사실이다.계속 달리는 것. 가끔 달리기가 뭐에 좋냐고 묻는 사람이 있는데 달리는 그 자체가 보상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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