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픽션 공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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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비 2500원 결제하면 퍼퓸 6종류 시향지 보내준다.
(9월 23일 이후 시향지 포함 주문건은 9월 30일부터 순차적으로 출고될 예정이라는군. 그렇군.)
이 동그라미랑 서체 느낌이 너무 좋다.
봉투 뜯으면 안에서 향이 뿜어져 나옴.
시향지 중 가장 좋았던 상탈 크림을 주문했다.
50미리가 있음 좋았을 텐데.
없어서 100미리 사려는 순간, 품절 (세포라앱)
세포라 앱 15% 할인 받고, 30미리 샀다.
그리고 이 때는, 파우치 주는 행사를 하고 있어서
파우치도 받음. 요새 엘엘빈 토트 백인백 용도로 잘 쓰고 있다.
큰 사이즈도 있으면 돈 주고 살 것 같다.
상탈 크림.
원래 우디 좋아해서 말할 것도 없이 합격.
이 향에는 살짝 날카로운 듯한 느낌이 있는데
상탈 크림의 향조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이 바로 그 부분이다.
어렸을 때 엄마가 퇴근하면 옷깃에서 나던 소독약냄새 같은
그런 향이 살짝, 아주 살짝 지나감.
그리고 며칠 있다가 키엘 머스크를 샀죠.
바디샵 화이트머스크 쳐돌이로서 매우 적절한 소비가 아니었나 싶다.
키엘 쪽이 덜 향긋하고 더 파우더리한데 잔향에서는 뭐라 설명할 수 없이 그윽한 향이 난다.
동물 냄새? 같은 게 난다는 말이 있던데
내가 머리 검은 짐승이라 그런지, 그런 것은 못 느꼈다.
살짝 머스키하고 비누같은 느낌이 딱 취향.
한 번에 방출되는 양이 좀 많은 듯한 느낌은 있고
섬유에 닿으면 안 될 것 같다.
논픽션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두 가지.
다음번에는 인더샤워를 살 것이냐?
아니, 아마 상탈크림 100미리를 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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