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소비

4월의 책: 읽은 책 8권 + 읽을 책 4권

조구만 호랑 2022. 4. 25. 00:25

다음 그림이 대략 나의 4월.

 

나는 사람이

자신이 태어난 계절에 죽는다고 믿고 있다.

어렴풋하게 그렇다. 

4월생인 나는 언젠가 4월에 죽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것은 매해 반복된다. 

위험한 4월. 

그래도 정신을 붙잡고

몇 줄이나마 읽으려고 노력했던 4월.

 

 

<지난 주 읽은 책

 

01 <취한 날도 이유는 있어서>, 박미소  

02 <다정소감>, 김혼비 

03 <지속가능한 영혼의 이용>, 마쓰다 아오코 

04 <달리기, 몰입의 즐거움>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05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이번 주 읽은 책>

01 <연구자의 탄생>, 다양한 공저자, 돌베개, 2022 

02 <알페스 X 퀴어>, 권지미, 오월의 봄, 2022 

03 <H마트에서 울다>, 미셸 자우너 지음, 정혜윤 옮김, 문학동네, 2022 

 

 

+ 아니 Japanese breakfast가 미셸 자우너였다니 

미셸 자우너가 Japanese breakfast 였다니 ........

올해 후지 락페 마지막 날에 나오던데 ㅠ ㅠ

7월 31일 가고 싶다 

 

 

<다음주 읽을 책>

01 미쳐있고 괴상하며 오만하고 똑똑한 여자들, 하미나, 동아시아, 2021

02 죽은 자의 집 청소, 김완, 김영사, 2020

03 최애 타오르다, 우사미 린, 창비, 2021

04 트라우마 사전, 안젤라 애커만 + 베카 푸글리시 지음, 윌북,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