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97

1월 런데이 Virtual Run 5K 버추얼런 기념품

1월 27일 오전 10시에 있었던 런데이 버추얼 런 5K. 오프라인 마라톤을 못하는 시기인만큼 온라인으로 각자 앱 열어서 스타트 누르고 뛰는 방식이다. 같은 시간 다른 장소를 달리는 것도 나쁘지 않더라. 참가비가 얼마였더라? 4000원? 네 가지 기념품 중 두 가지를 랜덤으로 발송한다기에 호기심에 신청했다. 그리고 잊고 있었는데 기념품이 왔다. 기억이 맞다면, 나머지 두 개는 런데이 탁상 달력이랑 셀렉션 녹차맛 프로틴 파우더였던 것 같다. 칫솔 귀엽네. 칫솔 바꿀 때가 되어, 그럭저럭 만족한다. ㅎㅎ 오늘 2월 20일 일요일에 열리는 런데이 챌린지도 신청했다. 편의점 상품권을 참가 신청하면 2배, 완주하면 4배로 증정한다고 한다. 참가비 2천 얼마였는데. 동생도 신청하고 같이 달리기로 했다. 신청하실 분..

오늘의 소비 2022.02.12

바샤 커피 (BACHA COFFEE): 블루다뉴브, 넌 내 유골함으로 지정~!

1월 27일부터 달리던 일이 어제 끝났다. 그리고 때마침 택배가 두 개 왔음. 근데 또 박스까기가 싫은거임. 물건은 악착같이 빠르게 오길 바라면서 박스 까기가 왜 싫으냐고. 그래도 마음을 가다듬고 해야지요 가야지요의 힘으로 깠다. 그랬더니, 짠~ ! 왔다 왔다. 친구가 보냈다는 바샤커피가 왔다. 첫 인상: 아니 뭐 이렇게 예뻐? 전부터 바샤커피 대체 무슨 맛이길래? 커피계의 샤넬이네 에르메스네 하는 거냐며 궁금해했지만 케이스 보고 깨달았다. 어, 됐다됐어, 이건 브랜딩이 다했구나. 알면서도 당한다. 시각적으로 예쁜 게 주는 힘은 어마어마하다. 단숨에 기분이 좋더라고요. 눈치 채셨겠지만, 이거 딱 선물하기 좋은 포지션이다. 너무 예쁜 파랑. 진짜 제일 좋아하는 색이다. 그리고 케이스 열면 사방을 금칠을 해..

오늘의 소비 2022.02.10

☑︎ 자주 들르는 빈티지 쇼핑몰 주소 모음

누군가 관심이 있을 거라고 생각치 못한 나의 빈티지 쇼핑 관련 글을 읽는 분이 계시기에 자주 가는 쇼핑몰 리스트를 공유한다. 별 건 없지만요. 정렬순이 최애순은 아니지만 자주 가는 곳이 위쪽에 있는 것은 당연하다. 업데이트가 잘 되는 곳을 아무래도 자주 들르게 되고, 30%부터 90%이상까지 점진적으로 세일을 자주 하다 보니 평소에는 장바구니에 넣어 두고 세일할 때 구매하는 편. 목적성이 확실해서, 어떤 아이템을 꼭 사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이 아니라면 어지간하면 바로 구매하는 일은 없다. 위시리스트를 적극 활용하세요. * 바톤: http://batons.co.kr 바날: https://banal.co.kr 빈토리:https://vintori.shop 빈티지노: http://vintageno.com 탐나..

오늘의 소비 2022.02.07

2월의 영화 관람 계획 - 4편

✧ 잠깐 1월 영화 정산 ✧ 1월에 보기로 마음 먹었던 영화들은 아래와 ↓ 같았다. https://malgamisclearandicyyy.tistory.com/entry/2022년-1월-도전하고-싶은-영화-4개 정신의 마라톤: 2022년 1월에 볼 영화 4개 불쾌지수와 인내심 고갈로 여름에는 도저히 할 수 없기 때문에 겨울이 되면 괜히 두꺼운 분량의 이야기를 소화하고 싶어진다. 1000페이지에 육박하는 러시아 소설을 읽는다거나, 300분을 넘기는 malgamisclearandicyyy.tistory.com , , , 를 보겠다고 적었는데, 빼고는 클리어 했다. 뿌듯. 는 애초에 왓챠로 집에서 보려고 했던 건데, 아직도 안 봤다. 러닝타임 5시간의 벽이 이렇게 높구나 + 언제나 가능한 건 영원히 가능하지 ..

오늘의 소비 2022.02.06

1분간 달릴 수 없는 인간을 30분간 달리게 해주는 마법: 런데이앱 추천

나는 달리기를 좋아하는 편이어서 전부터 달리기를 하기는 했다. 간혹 하기는 했지만 꾸준하진 않았다는 얘기다. 그런데 런데이앱을 깔고 나서 본격적인 달리기 인생이 시작되었다. 먼저 런데이앱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1분도 달릴 수 없는 인간을 30분간 달리는 인간으로 개조해 주는 신박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달리기 어플리케이션이다. 누구나 가능하다는 게 핵심인데, 원래 인간은 달리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다면 몸의 뼈 중 1/4이 발에 몰려 있을 이유가 없지 않을까? 발에만 26개의 뼈가 있는 이유가 대체 뭐란 말인가. 우리는 달리기를 잘해서 맹수의 추격으로부터 살아 남은 조상들의 후예 아닌가. 30분 달리기 절대 불가능이라고 굳게 믿는 사람일수록 달리기에 대한 저항감이 크던데. 한 번 빠져들면 더 ..

오늘의 소비 2022.02.05

네가 팝콘이 터지는 것처럼 웃을 때, 키요하라 쇼 清原翔

아래 사진을 보고 이름을 수소문했다. 키요하라 쇼 清原翔. 1993년생, 185cm. 동생이 내 취향의 일관성을 지긋지긋해 한다. 당연해. 나도 지겨워. 아마 환갑 때도 맨즈논노 모델 이름을 알아내려고 할 것인데 시력이 버텨줄 지 벌써 걱정이 되는 걸. 솔직히 포스팅을 할 지 말 지 망설였다. 내 기준, 쓸 만한 사진이 많지 않았기 때문. 모델로 출발한 커리어임에도 잘 나왔다고 생각되는 사진이 별로 없는 편임. 홍콩배우 느낌이 있다 근데 본래의 얼굴이 그대로 드러나면 어딘가 어색해 보이는 인상 아마 나이가 드는 게 좀 더 기대가 되는. 마의 30세 구간을 잘 넘겨야 해. 이 얼굴에는 아야노 고가 있지만 하야미 모코미치와 노무라 슈헤이도 있음. 환하게 웃으면 인상이 달라지기 때문에 뭔가 웃게 하는 대상과 ..

오늘의 소비 2022.01.29

TOP10 탑텐 코지플리스 세트: 구천구백원의 행복

날이 매섭든 풀리든 아무 상관이 없다. 책상 앞에 앉아 있으면 아무리 옷을 껴 입어도 시베리아. 몸이 꽝꽝 어는 계절. 아무쪼록 한파의 시기를 무사히 넘겨 보고자 플리스 세트를 사봤다. 탑텐 여성 코지플리스세트. 원래 S 입는데 좀 많이 크게 입고 싶었음. 근데 품절이길래 걍 S 샀다. 사이즈는 넉넉한 편. 제품 사이에 흡습제가 껴 있었다. 소재가 얇은 편이라 톡톡한 걸 기대하면 비추. 정가를 주고는 안 살 것 같긴 하다. 39,900원은 오바라는생각이듬.그 돈이면 차라리 SPAO 스파오 해리포터 론 & 해리 수면 파자마_SPPPB4TU15

오늘의 소비 2022.01.28

레이지모닝: 크루아상이 맛있는 대구 베이커리 카페 추천

재방문하게 되는 카페의 비결은 뭘까. 큰 결점이 없는데도 다시는 가지 않게 되는 카페가 있는가하면, 오래 생각해도 정확한 이유를 모르는 채로 이끌리듯 자주 가게 되는 카페가 누구에게나 있기 마련이다. 나에게는 레이지모닝이 그랬다. 예전에 다른 장소에 있었는데 (동네 이름을 모름) 교동으로 옮기고는 처음 방문한 레이지모닝. 이제 식사세트도 파는 모양으로, 레이지밀이라고 표기해둔 게 눈에 띄었다. 1층에 테이블이 있고, 2층에도 좌석이 있는 것 같았는데 이번에는 빵만 사서 나옴 ... 예전 매장에 방문했을 때부터 크로와상을 잔뜩 구워내는 만듦새와 기세가 좋았는데 이번에 가보니까 빵 종류가 좀 다양해진 느낌이었다. 가격대는 초코크림크루아상 (5,000)아몬드 퀸아망 (3,500)어니언 크루아상 with타르타르..

오늘의 소비 2022.01.27

안경 선배에 대한 거짓 기억: 아리하라 미유키

타르트 옵티컬 사고 싶어서 혈안이 되었던 작년 연말을 기점으로 (결국 안 샀다) 어쩌다 보니 모으게 된 아리하라 미유키 슨상님 사진. 오목조목 화사하게 생겨서는 소탈한 캐주얼로 마음의 빗장을 열게 만드는 무장해제 스타일의 선배 있지 않습니까. 이 두 사진을 비교해 보세요. 오른쪽이 매력적이지 않습니까. 게다가 그는 안경을 컨트롤 하는 별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메카지(일본으로 흘러 들어가 아메리칸 캐주얼), 안경, 모델. 이 세 개의 카테고리의 교집합, 아리하라 미유키. 투쟁 띠를 두른 이 사진에서조차, 대충 얹혀 있는 안경과 얼굴의 조화는 무엇입니까. 틴팅 안경까지 무난하게 소화를 하시고. 안경 벗으면 더 예쁘다. 이것이 안경 선배들이 안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가 아닌가 한다. 한국에 왔었나봐. 마지막 사진은..

오늘의 소비 2022.01.26

Aimyon 아이묭 패션 귀엽다

라코스테 시그니처 초록색 가디건 입고 뇌 모양 화분을 든 사진을 본 걸 계기로 좋아하게 된 아이묭. 아이묭의 음악은 그 다음에 들었다. 아, 그 사람이 뮤지션이었어? 하고. 싫지 않은 고통, 이런 가사를 아무렇지 않게 쓰니까 좋아한다. 평소에는 티셔츠, 양말, 네일, 손톱으로 꾸미는 걸 좋아하는 듯. 빈티지 쇼핑을 많이 한다는 인터뷰 기사를 읽었다. 브랜드와 빈티지를 섞어 입고 어느 시대 사람인지 모르겠는 느낌이 본인에게도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자기 자신에게 속지 않는 사람 같아 ... 아 그리고 모스그린 컬러가 놀랍도록 잘 어울린다. 살 수 있었음 저 물음표 양말 샀을 듯. 굿즈 많이 만들어서 파는 것 같은데 죄다 귀엽더라구요? 여름에는 주구장창 세븐일레븐에서 파는 반팔 티셔츠 입고 멋은 양말로 부리..

오늘의 소비 2022.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