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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좋은 노래 발견 ! TEMPOREX, Hi !

TEMPOREX를 구글링 해 보니까 이렇게 나오는 거야. 조셉 씨가 혼자서 하는 1인 밴드 ㅎ 귀여운 설명이다- 조셉씨가 컨디션에 따라 제각각의 모습으로 찍혀 있어요 키보드가 제일 귀엽네요 다른 작업하면서 듣기에 부담 없는 곡들이라 요새 자주 듣는다 (각 잡고 글쓰기는 좀 힘들지도) 오전에 들으면 다소 처지는 기분이 산뜻하게 올라오면서 에너지가 차오르는 느낌이 들었다

오늘의 소비 2023.02.28

킨토 슬로우머그: 브라운 / 400ml (feat. 카페뮤제오)

킨토 원래 좋아함 티포트도 잘 쓰고 있음 얇은 내열 티포트임에도 아직 안 깨지고 건재한 것이 아주 잘 만든 물건이라고 생각함 (물론 킨토 내열 유리컵 금 가서 와장창 깨진 적 있긴 함) 브랜드에 대한 좋은 경험이 쌓이면 어떤 일이 생기는가 그 브랜드에게 늘 조금 더 바라게 되는 거 같음 공부 잘하는 첫째에게 요구사항이 많은 엄마처럼 잔소리가 심하게 되는 거. 기대가 크니까 ... 어쨌든 우스하리잔처럼 입술 닿는 느낌을 고려해서 컵을 만드는 일본사람들 좋은데 싫다. 싫은데 너무 좋다. 그런 거 뭔지 알죠... 어쨌든 내 오랜 위시템은 킨토 OCT 커피잔 세트였는데 매번 블랙이냐 화이트냐 고민하다가 에잇 야 그냥 둘다 사자가 되었다가 아 아니야 ㅎ 담에 사자 ㅎ 로 항상 결론이 났었음 매트 블랙과 유광 화이..

오늘의 소비 2023.02.26

로스트란드 호가나스 씨그린 머그

요새 컵을 좀 많이 삼 대충 이런 사고회로임컵은 항상 쓰는 거잖아 -> 그럼 실용적이잖아 ... 실용적인 건 낭비가 아니잖아? 필수품이잖아 진짜 이제 그만 살거임마지막으로 만년필 한 개만 더 사고 무슨 컵 바닥이 이르케 예쁘냐고 난 사실 이 바닥 사진을 보고 이 컵을 사기로 결심한 지도 모르겠음 아니 어쩌면 러브라믹스 커피잔의 버라이어티한 컬러들에 시각적으로 지친 나머지 (그걸 계속 보면서 선택하는데 내 결정 에너지를 다 씀) 컵 전체가 (안과 밖이 모두) 동일한, 나의 최애 컬러로 칠한 펭귄처럼 생긴 얠 보자마자 그냥 좀 사고 싶었던 것 같음. (약간 펭귄클래식이 연상되는..,) 어쨌든 실물 받아보고 너무 만족스러웠다 300ml라 딱 좋고 근데 얘 머그 몸통 부분에 스티커가 두 개 붙어 있었는데이게 거..

오늘의 소비 2023.02.25

러브라믹스 파파야그린 튤립 라떼잔 (feat. 카페뮤제오)

요새 잔에 꽂혀 있다는 얘기는 이미 다른 포스팅에서 했고 (...) 오늘 배송온 러브라믹스 파파야그린 컬러가 너무 예쁘다는 얘기. 학. 너무 예뻐!!!!!!!!!!! 근데 사진 올리면서 보니까 나의 12년된 철 캐비닛 컬러도...? 카페뮤제오 님들이 포장 진짜 꼼꼼하게 해주심 너무 감사 세상에서 환불 교환 제일 싫어하는 사람으로서 ... 그리고 이 컵이 또 좋았던 거 컵에 붙어 있는 스티커가 부드럽고 깨끗하게 떼어짐 난 "이 스티커 잘 떼어짐"이 좋은 물건의 속성이라 봄 근데 위의 사진에서 아래쪽에 보이는 컬러 어쩐지 컵이랑 상당히 유사한 민트색으로 보였는데 어 이렇게 보니까 다르다 파파야그린은 피스타치오 컬러에 가까운 것 같고 (따뜻한 노란끼) 캐비닛은 러브라믹스 베이비블루에 파란색 한 방울 섞으면 될..

오늘의 소비 2023.02.24

뉴발란스앱 MY NB앱으로 17만원 모은 후기 (+추가 포인트 받는 법)

뉴발 마일리지에 관한 포스팅을 올린 지 장장 10개월이 지났다. (먼저 아래의 포스팅을 읽고 오길) https://malgamisclearandicyyy.tistory.com/entry/뉴발란스-MY-NB-앱으로-1080-v12-사는-게-목표-Feat-스트라바 달리기로 돈 벌기: 뉴발란스 러닝 마일리지 (MyNB & 스트라바) 슬슬 러닝화 교체 시기가 다가 오고 있다. 러닝화에 촉각을 세우다 알게 된 정보인데, 뉴발란스에서 달리기 킬로수를 인증하면 마일리지를 준다는 것. 이 마일리지로는 MyNB 기부 캠페인이 열렸 malgamisclearandicyyy.tistory.com 그간 모은 마일리지를 보고하기 위해 지금 힘겹게 포스팅을 찌고 있다. 과연 10개월간 나는 얼마를 모았을까. (이미 제목에 말했음)..

오늘의 소비 2023.02.23

따뜻한 컬러감의 호텔 커피잔, 두 컬러 (베이지 / 그린) feat. 주방통

네이버에서 '호텔 커피잔'이라고 치면 나오는 컵과 소서로 구성된 커피잔들이 있다. 난 그런 슴슴한 잔들을 좋아한다. 대놓고 표현하지도 드러내지도 않는 잔. 커피가 바닥 날 때쯤이면 곁에 조용히 다가와 리필을 권해줄 것 같은 기능에 충실한 호텔 커피잔에 대한 로망. 그런데 이미 하얀색의 기본 커피잔은 가지고 있어서 (무인양품 본차이나 235ml) 따뜻한 컬러감의 기본 커피잔이 갖고 싶었고 아래의 커피잔이 맘에 들었다. 레고처럼 각진 형태도 맘에 들고, 빈티지한 느낌을 주는 컬러도 맘에 들었고, 가격도 저렴했다. 게다가 옥션에서 오랜만이라고 7000원 쿠폰을 주는 거 당장 쿠폰 적용해야죠 13000원에 두 세트(베이지/그린) 샀다. 그리고 어제, 배송이 됐다. '주방통'이라는 판매자께서 뾱뾱이가 아닌 신문지..

오늘의 소비 2023.02.22

최근 주문한 커피잔, 머그, 찻잔

나의 소비패턴은 정말로 알기 쉽다. 계절성 전염병처럼 순환하기 때문. 애플 -> 러닝템 -> 빈티지 -> 문구질을 영원히 반복하는 듯 하다가 봄 오기 직전이면 신기하게도 늘 컵으로 돌아온다. 오늘 구글에 쳐봤다. 컵에 대한 집착은 무엇을 상징하느냐고.(검색 결과는 무의미했다) 커피잔, 찻잔, 머그에 대한 잠깐 집착 시즌 ...! 그래서 요새 사고 싶은 커피잔, 머그들을 모아봤다. 사실 노르딕네스트에서 17.9만원어치 (무배) 지르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예쁜 애들이 많지만 만년필을 사야하기에- ///// - 매일 아침, 핸드드립으로 400미리 정도의 커피를 마시는데 주로 그 때 쓸 생각이다. 요며칠은 구석에 매달아 놓았던 모카포트를 다시 꺼내 에스프레소 추출하는 재미에 빠져 있는데 매일 다른 커피잔으로 ..

오늘의 소비 2023.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