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문한 커피잔, 머그, 찻잔
나의 소비패턴은 정말로 알기 쉽다. 계절성 전염병처럼 순환하기 때문. 애플 -> 러닝템 -> 빈티지 -> 문구질을 영원히 반복하는 듯 하다가 봄 오기 직전이면 신기하게도 늘 컵으로 돌아온다. 오늘 구글에 쳐봤다. 컵에 대한 집착은 무엇을 상징하느냐고.(검색 결과는 무의미했다) 커피잔, 찻잔, 머그에 대한 잠깐 집착 시즌 ...! 그래서 요새 사고 싶은 커피잔, 머그들을 모아봤다. 사실 노르딕네스트에서 17.9만원어치 (무배) 지르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예쁜 애들이 많지만 만년필을 사야하기에- ///// - 매일 아침, 핸드드립으로 400미리 정도의 커피를 마시는데 주로 그 때 쓸 생각이다. 요며칠은 구석에 매달아 놓았던 모카포트를 다시 꺼내 에스프레소 추출하는 재미에 빠져 있는데 매일 다른 커피잔으로 ..